보육정보

  • 2013-03-28
  • 5692
[베이비뉴스]어린이 알레르기 유발 향료 전면 금지

 

기술원, 어린이용품 환경마크 인증기준 제정
 



문구와 완구 같은 어린이용품에 함유된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환경안전기준이 마련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 이하 기술원)은 어린이용품에 대한 유해물질 사용 제한 및 완구용 LED의 광생물학적 안전성 기준을 설정한 환경마크 인증기준을 제정·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는 제품을 물거나 빨며 노는 경우가 많아서 성인보다 유해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또 적은 양의 유해물질도 위험성이 높아서 더욱 엄격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지난해부터 이해관계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회의를 거쳐 환경마크 기준을 설정했다.

 

이번 기준은 어린이의 유해물질 노출 영향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서 환경과 품질 기준 모두를 만족한 제품만이 환경마크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앞으로 환경마크를 받고자 하는 어린이용품에는 모든 향료의 사용이 금지되고 내분비계 교란물질(환경호르몬)로 추정되는 유해물질 사용량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에게 알레르기와 천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형광증백제와 향료는 전면 금지된다.

 

봉제인형의 섬유 등에 남아서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옥틸페놀(octylphenol)과 노닐페놀(nonylphenol), 옥틸페놀에톡실레이트(octylphenol ethoxylate) 및 노닐페놀에톨실레이트(nonylphenol ethoxylate)의 잔류허용량도 총합 100mg/kg 이하로 규제된다.

 

특히 장난감용 LED의 경우 어린이의 눈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도록 자외선 및 청색광 등의 안전성 기준도 신설됐다.

 

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기준은 안전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선택의 기준을 제시한 데 의미가 있다”며 “어린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에 대해 안전 기준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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