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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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대상 안전교육 참여한 교사 2.3% 불과
최근 4년 간 어린이집에서 41명의 영유아가 사망하는 등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보육교사를 상대로 한 안전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이목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아 16일 공개한 ‘어린이집 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간 어린이집 안전사고로 41명의 영유아가 목숨을 잃었고, 1만 254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통학버스 교통사고 등으로 사망한 경우가 3건, 부딪히거나 넘어져서 사망한 경우가 각각 1건이었으며 나머지 36건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어린이집 내에서 매년 10여 건 가까이 발생하는 사망사고 중 92.6%가 원인미상으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일부는 얼굴 긁힘, 베임, 탈구, 가시 찔림 등의 사고발생 후 신속한 안전조치 미흡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부상유형으로는 부딪힘, 넘어짐, 떨어짐, 화상, 식중독 등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했다. 지난해에는 부딪히거나 넘어져 다친 경우가 각각 849건으로 가장 많았고, 끼임(90건), 화상(85건), 떨어짐(84건) 등의 순이었다. 통학버스에서 발생한 사고도 51건에 달했다.
이처럼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매년 2000건 이상 일어나고 있는 반면, 최근 4년 간 보수교육 외의 안전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전체 교원 18만 1019명의 2.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원인미상의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아 학부모들이 아이를 어린이집에 믿고 맡겨도 되는지 노심초사하고 있다”며 “정부는 탁상행정식의 어린이집 안전사고 매뉴얼 배포 등으로 끝내지 말고 현장에서 매일 안전사고에 대해 짧은 시간이라도 교사 상호간의 교육과 확신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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